[인프콘] 참여 후기 :)

[인프콘] 참여 후기 :)

연로그를 통해서 인프콘이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가 신청을 넣었지만 인프콘에 당첨이 되지 않았다

옆에 우테코 크루인 연로그와 포키가 당첨되어 인프콘에 가는 것을 마냥 기쁜 마음으로 축하할 수 없었다

약 1-2년 전 부터 꾸준히 함께 해 온 인프런에 당첨이 되지 않았다니…

당첨자를 정말 공정하게 뽑는 것일까…

레벨 3 이후 방학 기간 동안 탈진한 마라톤 선수가 되어 있었다

지인을 만나는 시간 이외엔 잠을 자거나 침대에서 유튜브를 보는 날의 연속이었다

토요일에서 차차주 월요일까지 10일간 방학이었지만 수요일까지 약 5일 동안은 생산적인 활동을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서 자바 개발자 단톡방과 화목한 스터디방에서 정~말 오랜만에 채팅을 하고 있었던 날이었다

너무나 오랜만에 해서 그동안 못보았던 랜선 친구들을 만나는 것 같았다 ㅠㅠ (사실은 얼굴조차 모른다!!)

채팅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었던 찰나에(…) 인프콘에 갈 사람을 찾는 분을 보게 되었다

알고보니 티켓을 양도하고자 하셨는데.. 회사일로 휴가를 못내게 되어 양도를 하게된 것이었다 ㅠㅠ

사양하셨지만 넘 고마운 마음에 스벅 커피+케잌 쿠폰을 드리고 QR 쿠폰을 받게 되어 공식적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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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콘 가방이다 (안에는 인프콘 셔츠, 생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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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통 먼가 귀여움)

가서 영한님과 사진도 찍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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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알려주어서 정말 운이 좋게 말도 몇 마디 나누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 하하

인프콘 중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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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사람들 얼굴이 많이 찍혔으나 애당초 행사장 특성상 방송장비들이 많으니 감안하고 간 것일 것이다)

친구랑 어떻게 여행을 가게 되어서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여행 채비를 하느라 택시를 타고 가게 되었다.

이때 차안에서 밖 경치를 보는데 날이 무척이나 맑았다 (내 기분이 밝았기 때문에 맑은게 잘 보였나 보다)

그랜드 볼룸이라는 커다란 광장에서 진행되었는데 단어 그대로 정말 커다란 볼룸을 가진 홀이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이 참석했는데, 깃허브 포크수를 보아 대략 3~400명 정도의 사람이 참석한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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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콘 오프닝이 있는데 처음 타자는 이주형 CEO님이셨구 다음 타자는 이동욱 CTO님, 그리고 커뮤니티 리더분이셨다

이주형 CEO님은 떠시면서 발표를 하셨는데 불쌍했다 ㅠㅠ 이런 자리에 많이 계셨던 분은 아니었나 보다…

자료조사를 잘 하셨던 것 같은데 준비된 자료에 비해 PR이 조금 아쉬웠다…

다음으로 이동욱님이 발표를 진행하는데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웅변하듯이 이어나가는데 집중이 정말 잘되었다

평상시에 유튜브, 인터뷰 등을 많이 진행해서 그런지 정말 안정적으로 잘 진행했다 (말을 정말 잘하신다…)

실리콘 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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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세션으로 실리콘 벨리 픽셀릭에서 일하고 계신분 강연을 들었는데… 첫 세션부터 재미가 있었다!

비전공 국비 출신(6개월)의 개발자셨는데,

처음엔 작은 회사에서 spring + mybatis 를 사용하는 곳에서 CRUD 등 반복 작업을 했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도 역시 마찬가지였고 언젠가 AWS를 사용할 테니 미리 공부만 해두라고… (내 전 회사랑 레파토리가 비슷하다)

이때 회사에서 배운 건 딱히 크게 없었다고 한다…

다만 꾸준히 집에서 TIL을 꾸준히 해왔고, 코딩테스트를 포기하지 않았는데 이부분이 기회가 되었다

줌을 입사할 때 코테를 열흘 동안 벼락치기할 때는 잠자는 시간 제외하고 문제만 풀었다고 한다

그렇게 입사를 하고 나서 3개월 동안 파일럿 프로젝트를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줌에서 배운 게 정말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토스에 이직하게 되었는데, 이곳 CTO님이 짬을 내서 계속 1 on 1으로 코드 리뷰를 해주었다고 한다

토스의 경우 유독 개발에 진심인 사람이 많은 것 같아 보였다

개발에 인생을 전념하신 것 같아 보이는 분들이 많았다고… 왠지 자신은 개발자가 아닌 것처럼 의기소침해졌다구 했다

그래서 개발자를 그만둘까도 생각했다고 함 (뒤돌아서보면 이것은 가면 증후군이었다고 함)

그리고 다음 회사로 실리콘 벨리의 픽셀릭에 가게 된다

비동기식 업무대화에…

여행을 가면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두번째 세션. 이동욱님의 인프런 아키텍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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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구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이 아키에 대해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내용이 꽤 어려웠다.

Node JS 구/신을 그림을 보여주며 어떤것이 분리되었는지, API Gate way등의 설명이 많았는데… 온전히 설명을 따라가지는 못하였다.

인상 깊었던 건

검색쿼리(Lake, 통계성) 등을 처리할 때

엘라스틱 서치 등의 서버를 두는 것 보다 Mongo DB를 두어서 가볍게 아키텍쳐를 우선 구성하였던 것 (모범답안은 아니다!)

또 다른 하나는 DB를 고른 기준으 트랜잭션 개념이 있는 DB였단 것!이 있다

얄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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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튭 정말 재미있게 들어서 한 번 보러 갔다. 생각보다 조곤조곤하고 잔잔하게 진행되었다. 시골에서 상경해서 개발자를 시작한 케이스인 것 같았다.

그런데 먼가 조곤조곤하다 못해 우울해보이기도 하였다. 직장-유튜브만을 반복하게 되면 사람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실제로 옆에 사촌형이 유튭하는걸 봤는데 꾹 다문 표정으로 묵묵히 일하는 걸 봤을 때… 알게 되었다 마냥 재미있는 일이 아니란 걸

무신사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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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정말 많았다 서서 보는 사람도 무척이나…!

인상 깊었던 건… 꼼꼼하다 요구사항부터 배포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리뷰가 어디서 어떻게 중요한지를 잘 피력해주셨다

그리고 개발을 잘 하는 사람보다는 일을 같이 잘하기 좋은 사람을 자기는 더 선호한다고 한다!

또 기억에 남는 것은 “수단보다는 당장의 최소한의 변경”에 대한 것이다.

후임이 아키텍쳐를 설계해 왔는데… Event Queue에 별의별 개념이 종합된 것을 설계해왔다

이때 자기를 포함한 동료는 왜?…란 질문을 하게 되었다고,

기술이란 수단에 몰두하다 보면 종종 필요한 것 이상의 복잡한 설계가 나온다고 한다

지인분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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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님의 DevOps 세션이다! 인프라를 담당하면서 고민이 되었던 부분이 있는데 많은 팁들을 공개하셨다

개발바닥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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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유튜브 보던 것과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영한님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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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장의 PPT를 준비해오셨는데, 정말 빠르게 발표하셔서 40여분동안 호다닥 지나갔다

발표하는 동안 유능한 사람이라는 것이 다시한 번 느껴졌다….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을 꾸준히 밀고 오신 분이셨다

면접을 준비할 때 문제/해결 구도를 잘 잡으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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