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 레벨2 글쓰기 - 나만의 효과적인 공부법

우테코에서 찾은 나만의 효과적인 공부법

사람들마다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아래와 같은 상태가 되면 학습 효율이 올라가게 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 현재 흥미가 있는 주제

개발을 하다 보면 관심이 가는 주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중복 코드를 없애야겠다 싶은데 이게 통상적인 자바의 문법으로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스프링에서 제공하는 프록시팩토리 등의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고 이것의 동작 원리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럴 때 호기심 위주의 공부를 하면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듯 지식을 흡수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방식의 단점은 흥미 위주의 방식이다 보니 더 흥미로운 것들, 유튜브 등의 매체를 접하면 기존 공부 흥미도가 낮아져서 집중이 안 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2.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주변 크루에게 설명할 때 기존 학습했던 내용에 대해 설명을 할 때 스스로 무엇을 모르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기억이 많습니다. 덧붙여 기존에 있었던 지식이 재구조화되거나 최근에 학습했던 지식들이 다시 합쳐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단점은 이미 충분히 잘 알고 있는 지식이거나 여러 번 설명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런 방식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3. 당장 필요한 기술 습득

아무래도 언제 사용될지 모르는 기술을 공부하기보다 현재 당장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당장에 필요한 코드를 작성하면서 내용이 복기도 되면서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뇌에 각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지식이 당장 필요하다”)

예를 들어 직장에 있었을 때, 프로젝트 파견지에는 git이 아닌 svn을 사용했는데 주말에 git을 공부했던 것은 곧잘 머리에서 사라지며 동기부여가 잘되지 않았었습니다. 왜냐하면 내일 당장 업무에 사용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나 때로는 위 사항에 모두 만족하지 않지만, 개발자는 종종 꾸준히 공부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다소 효과적이었던 방법들이 있네요.

1. 클론 코딩하면서 그때그때 떠오른 의문들을 코드로 옮겨보기

단순히 강의를 보거나 글을 읽는 것보다는 코드로 옮기거나 옮기면서 떠오른 의문이나 여러 가지 응용사례들을 생각하면서 코딩합니다. 1일 1커밋도 할 수 있고 작성된 코드를 보면서 흐뭇해질 때가 있습니다. 또한 직접 작성했기 때문에 기억도 조금 더 오래가며 손에도 익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정신적인 체력 소모가 있어서 피로감이 있으면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2. 다른 사람이 공부한 내용 참고

공부는 해야 하고 좀 지루할 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 쓴 글이면 더욱 그렇습니다. 방금 공부한 동일한 주제에 대해 잘 정리된 글을 보거나, 보다 더 심도 있게 관찰한 글을 읽을 경우, 지금 집중하는 주제에 대해 몰입이 잘 되는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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