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 레벨1 마지막 미션 : 체스
긴급상황 발생… 일들이 겹치고 겹쳐 ..
가장 난감했었던 미션이었다
왜냐하면 도커 세팅 도전기
+ 테코톡 준비
+ 체스 미션
이 동시에 겹쳤기 때문이다
해당 미션을 수행할 때 도커가 안깔리는 현상이었다
생활코딩 강의 목록을 보니 대략 1-2시간 정도의 러닝 타임을 갖고 최소한의 동작은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따라서 나는 새벽 1시까지 진득하게 코딩하다가 이제 도커 좀 세팅해봐야겠는걸? 하고 세팅을 하기 시작했다
허나 쉽게 끝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도커를 설치했더니 노트북 부팅이 안돼잖아…?
도커를 설치하고 다시 시작을 하려는데..
다시시작 버튼 누르자마자 어떤 얼럿 창이 뜸
부팅할 때 계속 윈도우를 진입하지 못하고 같은 화면만을 보여준다
2번
과 같은 경우 이전부터 가~끔 보던 현상이기 때문에… 한 3번째 부팅했을 때까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허나.. 노트북 전원을 완전히 차단한 후 10초있다가 켜도… 안돼지 않는가?? ㅠ
이때부터 식은땀이 나기 시작헀다.. 이걸 어떻게 하지?
노트북 안에는 슬랙 채널과, 즐겨찾기 정보, 출결 QR코드, 아직 git에 저장하지 못한 프로젝트들, 형상 관리되지 않는 기타 문서들…
막막했다..
끝내 복구 옵션
에서 복원
을 찾았는데
복원 시점에 Docker Install
이 있었다 !
이 시점 전으로 복원을 하니 부팅이 정상적으로 되었다…
윈도우 구매 및 윈도 재설치
못된 얘기지만… 첫 회사 입사할 때 돈이 없다는 핑계로 노트북을 구매할 때 당시 윈도우는 구매하지 않고 비합법 라이센스키를 구매하여 윈도우를 설치한 적이 있었다
이게 원인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윈도우를 구매하여 재설치해보았지만 역시 안되었다 (이 과정에 어떤 윈도우가 있고 장단점을 알아보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한 것 같았다)
차근차근… 어떤 요소로 인해 안되는 것인가를 알아내기 위해
WSL2
설정 및 윈도우 설정(Linux 활성화
)을 해보면서 진행하였다
이때 도커 설치처럼 특정 프로그램 설치가 아닌한 복원지점이 생성되지 않기 떄문에
어떤 과정을 진행할 떄 복원지점 설정을 안해놓으면 처음부터 포맷을 진행해야했다..
이때 진행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였다… ㅠ
한 8번은 포맷한 것 같은데… 구매부터 이런저런 시행착오까지 약 이틀하고 반나절 정도 소요된 것 같았다
체스미션 제출 시간이 다가오면서 도커 세팅은 포기하고 일반 Local환경에서 구동을 하였다
78명 중에 이런 증상을 호소한 게 나밖에 없었다니… (사실 한 명 더 있었지만 목뼈 이슈로 강의를 수강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테코톡 준비
책 내용을 하나의 PPT안에 정리하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빌어먹을 도커 녀석에 비하면 훨씬 더 즐겁고 시간도 잘가며 생산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했다
단 이것을 하느라 체스미션 4,5
단계에 소홀했었다.
평상시 프론트단도 어느정도(기껏해봐야.. 약간의 CSS + JQuery 정도의 코딩능력) 해봤었기 떄문에 다소의 자신감이 있었던 상태였다
그러나 오만했었다.. 체스말을 만드는 시간이라던가, UI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도 생각해보아야 했는데.. 내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었다 ㅠㅠ
여튼 우선 순위를 테코톡으로 하고 체스미션은 후순위로 미루었다…
테코톡은 유튜브에도 올라가고 외부인이 볼 수 있는 반면.. 체스미션은 미완성이라도 양해를 구하여 이후에도 계속 코딩이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에서였다..
테코톡 발표 자료 중 일부
이쁘지 아니한가… 필자는 원래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 ㅎㅎ
다 만들어보니 약 43장 정도에 달하였다
PPT
를 만드는 것에 적성이 맞는 것 같다.. 그렇게 큰 고통스러운 기억이 없었다..
아 하나 있었다면 대본을 만들고 그것을 입에 달라붙게 만드는 것이 힘들었었다..
사람들이 내 발표 자료를 보고…
아 주제 선정을 좀 양이 많은 걸 하셨네… 했을 때는 무언가 뿌듯했다… 하핫 ㅎ
지옥의 남은 하나 블랙잭 미션
그래서 그런지 남은 약 3일간 굉장히 불편한 하루하루를 견뎌내야 했다…
체스미션을 구상하고 재구축해서 만드는데…
약 3일 정도 평균 수면시간의 2/3
~ 1/2
정도만을 유지한 체로 한 것 같았다…
스트레스도 굉장히 받았었다.. 그냥 즐기면 되는 것을.. 이라고도 생각했지만 좀처럼 되지 않았었다 ㅠㅠ
사실 지금까지 한 미션중에 가장 흥미도가 높고 열정을 느꼈었던 미션이기도 했다…
왜냐?? 게임
이니깐 !
필자는 원래 게임에 관심이 있어서 게임 아카데미도 알아보고 C++
을 공부하면서 의도치 않게 자료구조도 만들어보고 했었던 경험이 있었다…
가장 만들어보고 싶었던 건 테트리스였지만 의지력이 약해 끝내 만들지는 못햇다 ㅠㅠ
또한 체스미션은 생각해볼게 많은 미션이었다…
이 움직임이 각기 다른 말들을 어떻게 하면 추상화하여 공통의 움직임을 빼서 관리할 수 있을까?? 등등
자.. 그래서 체스 미션에서 어떤 것을 학습했냐구…??
체스 미션
git-repo에 pdf 파일로 정리해놓았습니다~! https://github.com/progress0407/wooteco-general-sheare/blob/main/level-interview/level_1/level_1_interview.pdf
참고자료
https://tecoble.techcourse.co.kr/post/2021-04-26-try-with-re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