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 최종 코딩테스트 후기

드디어 마지막 시험이 끝났다

오은영님 말로는 성공 후에는 잠깐 우울감이 찾아온다고 한다

내가 이런걸 위해 그렇게 노력을 해왔다니 하고 .. ㅎㅎ

최종 시험


최종 코딩 테스트는 3주차에 나온 자판기가 아닌

페어 매칭 앱 만들기가 나왔다

이게 어떤 프로그램이냐면 간단하게 게시판을 순수 자바로 만든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외에 md 파일 목록을 읽어와서 인원 매칭을 랜덤하게 구성을 해주어야한다

어려웠던 점


파일 I/O

어려웠던 점으로는 파일 입력을 단시간에 구현해야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자바의 신 책을 보면서 포스트잇으로 붙여가면서 가장 근대적인 방식의 Java API을 쓰려고 노력했다

다중 화면 입력

한 화면에서 다른 화면으로 넘어가는 부분을 처리해줘야 할 부분이 있다

필자가 이전에 지하철 노선도/최단경로를 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부분 중 하나가 이부분이다

A화면에서 B화면으로 이동하고 B화면의 값을 이용해서 출력하고 다시 A화면으로 이동하게 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어려웠던 것이다

이것을 하나의 클래스에서 해결할 지 아니면 여러 클래스들을 생성해서 각자의 책임으로 분할 할지

고민할 요소들이 많았다

나중에는 이것을 팩토리 메서드 패턴으로 바꿀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였다

합격이 될까??


가장 궁금한 것은 내가 합격이 될 것인지가 아닐까 ??

그래서 145명이 제출한 PR 중에서 일부분을 보았다

145 중에 100명만이 입장권을 받으니까…

경쟁률은 1.45 : 1 다시말해 69%가 합격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내가 붙을 것이라는 확실을 갖고 미래에 대해 미리 고민해보길 원했다

약 14명의 PR을 따라가서 프로젝트를 import 해서

어느정도의 요구사항을 만족했는지를 확인해 보았다

  • ApplicationTest를 구동하는지
  • 크루들을 잘 출력해주는지 (파일 입출력)
  • CRUD(매칭, 조회, 덮어쓰기, 삭제) 가 잘 되는지

를 기준으로 위 요건들이 해당한다면 나와 비슷한 수준

기준에서 조금 부족하다면 내가 좀더 잘한 것 위 기준을 넘어서 각종 예외처리, 등등을 해주었다면 나보다 잘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1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4명이 나와 비슷하고

10명보다는 내가 좀 잘한 것 같았다

그러니까..

대략 나는 위에서 28% 정도 (3.5 : 1) 의 위치인 것이다

아마 합격을 할 것 같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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